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의원 일동은 11일 3층 의원회의실에서 STX조선해양(주) 노사 양측이 정부와 채권단에 자구계획안과 노사확약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성명서에서 "창원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의 큰 기둥인 STX조선해양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고 전제한 뒤, 2013년부터 시작된 구조조정 속에서도 고통을 감내하며 기업이 정상화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STX조선해양 임직원과 협력업체, 지역상인과 지역민의 불안감과 안타까움은 극에 달하고 있다" 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금융논리와 산업적 측면 그리고 지역민의 염원을 함께 고려한 정부와 채권단의 포용적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채권단에 STX조선해양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자구계획서 수용과 함께 원활한 RG발급 등 조속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