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실업률이 4.5%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11일 통계청은 3월 실업률이 4.5%로 전년동기대비 0.4%p 상승했다고 밝혔다. 청년 실업률은 11.6%로 전년동기대비 0.3%p 심화됐다. 3월 실업자수는 전년대비 12만명 늘어 125만7000명을 보였다.
특히 전체 실업률은 작년 3월 4.1%, 5월 3.6%, 7월 3.4%, 9월 3.3%, 11월 3.1%, 올해 1월 3.7% 수준이었다. 최근 들어서도 3월 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
전체 체감 실업률은 12.2%로 전년동기대비 0.8%p 상승했고, 청년 체감 실업률은 24%로 동일했다.
취업자수는 11만2000명 증가에 그쳤다. 2월 10만4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10만명대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