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ㆍ발표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종일)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5년간 해마다 평균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학은 경상대학교를 포함해 전국 18개 대학이다.
브릿지 사업(2015~2017)에 이어 브릿지플러스* 사업에도 선정된 경상대학교는, 기술이전 사업화 조직의 내재화를 통해 기술비즈니스센터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외부 기술거래기관 및 협력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학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브릿지플러스(BRIDGE+): Beyond Research Innovation &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 중대형 기술사업화를 강화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조를 확립해 '창의적 자산 기반 기업매출 1000억 원 달성' 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문덕현 팀장은 "융ㆍ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대학의 기술이전ㆍ사업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사업을 개편하고 사업을 수행할 전국 18개 대학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바이오 소재 분야를 시작으로 전 분야의 기술이전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이를 활용한 대학ㆍ민간ㆍ지역ㆍ기업에서 이익창출 및 상호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대학에 실용화 지원 비용을 1억 2000만 원 이상 지원해 융ㆍ복합 창의자산 실용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정종일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상대학교는 창의적 자산을 활용해 기업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며 "대학의 창의자산을 활용한 기업 매출이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브릿지플러스 사업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 자산을 산업계에 이전해 대학이 기술 기반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창의적 자산이란 대학이 보유한 기술ㆍ특허 등 연구성과 중 기업으로 이전하거나 사업화(창업)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식재산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