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제어계측공학과는 이달 학과창설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로봇주간을 설정하고, 초청 특강, 로봇 mini-EXPO, 기념식수, 사진전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경남 로봇산업협회 박명환 회장을 초청, '로봇의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로 로봇산업의 미래에 관해 특강을 가졌다. 4일은 1회 졸업생인 두산중공업 박승원 동문이 '우리끼리 꼭! 한번은 생각해 봐야할 작지만 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질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5일에는 '로봇 mini-EXPO' 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전시에 참여하고, 수많은 형태의 로봇들을 체험했다.
7일은 메카트로닉스대학 앞에서 기념식수, 기념 사진전, 학과 투어 등을 통해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학과 총동창회를 결성하고, 학과발전을 위한 지속적 화합을 다짐했다.
이어 박경훈 창원대 LINC+사업단장의 '창원대학교 동문 산학협력 확산 및 상생 발전' 주제특강, 30년 근속 권성하 교수 감사패 및 자랑스러운 동문 시상식 등이 열렸다.
창원대 제어계측공학과(현 전기전자제어공학부 로봇제어계측전공)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들을 통해 학과발전의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앞장서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