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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다빈치 Xi 로봇 수술 500례 달성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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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8.04.10 10:09:11

2015년 양산부산대병원 로봇 및 내시경 수술센터에서 국립대병원 최초로 Davinci Xi 모델을 도입 후 2015년 3월 24일 비뇨기과 박성우 교수의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지난 6일 3년 만에 500례를 달성했다.    

현재 사용 중인 다빈치 Xi 로봇 수술기는 현재 출시한 모델 중 가장 최신형 모델로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의 고 배율로 확대한 3차원 입체 영상을 제공해 집도의가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 보다 정확한 부위로의 움직임이 가능해 졌다. 

또, 기존의 S 나 Si 모델에 비해 경량화 되고, 기구가 길어지고 더 얇아져 복강 4분면 전 영역으로 움직임의 반경이 넓어져 특히 좁은 공간의 미세 수술 시 정확성을 높여 준다. 로봇 수술은 최소 절개 수술로 통증이 적고, 개복 수술이나 다른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며 흉터가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비뇨기과, 흉부외과 및 일반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해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비뇨기과 전립선암 수술이 400례 이상으로 제일 많다.

비뇨기과에서는 전립선적출술, 신부분적출술, 방광적출술, 신우성형술 등이 시행되었으며, 외과에서는 대장절제술, 갑상선적출술, 산부인과에서는 자궁 및 자궁근종적출술, 흉부외과에서는 심장판막수술, 종격동 수술에 이용되었다. 비뇨기과의 비중이 많다는 단점도 있지만, 심장 수술까지 적용 범위가 넓다는 것은 내세울 만하다.

처음 고가 장비도입결정에 대해 수익성과, 상징성 등의 이유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만 3년이 지난 지금 손익 분기점은 확실히 넘었으며, 큰 문제 없이 모든 수술이 정착됐다. 단기간 내에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으며, 흉부외과 제형곤 교수는 2015년 3월 27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최초로 다빈치 Xi로 심방중격결손 수술을 시행했다.

로봇 및 내시경수술센터 센터장(비뇨기과 박성우 교수)은 "2000년대 초반에 로봇이 도입된 서울의 대형 병원들에 비하면 수술 실적이 아직 저조하지만, 부산 경남 지역 거점 병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도입된 다빈치 로봇 수술이 양산부산대병원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다" 며 "양산부산대병원의 다빈치 로봇 수술 실적은 관련된 진료과 교수님들의 노고와 투지가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다고 생각되고, 아울러 로봇수술실 전담 수술간호사, 코디네이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1,000례, 2,000례의 수술 실적도 주위의 믿음과 지지로 달성 가능하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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