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있는 김태호 전) 국회의원 (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이날 김태호 전)의원은 "반성과 사죄의 심정으로 인사 올린다" 며 "대한민국의 땅이 한쪽으로 너무 기울었다. 진정한 보수가 절망하고 있다" 며 "아무리 미워도 경남만은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전)의원은 "경남은 견제받지 않은 권력을 심판하여 온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의 성지이다"
며 "이제 다시 경남이 일어서야 할 때가 왔다" 고 토로했다.
또, 그는 "경남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엔진이었다" 며 "가장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직을 걱정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아우성이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좌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경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해결하겠다" 며 "꺼져가는 경남의 성장엔진을 다시 살리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의 경남도지사 전략 공천으로 후보에서 탈락한 김영선. 안홍준 예비후보는 '공천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 과 '공천무효 확인 소장'을 오전 11시 30분에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