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의 대표적 축제인 '제9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 가 6일부터 8일까지 기장군 일광면 이동항 일원에서 개최 된다고 밝혔다.
기장미역·다시마는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순환이 활발한 청정 기장앞바다에서 양식되어 항산화·면역기능이 우수하고 특히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독·항암·강압·변비·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효능이 있는 우수한 식품이다.
올해로 9회를 맞는 '기장 미역·다시마 축제' 는 기장 지역의 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건강한 바다의 오감만족! 기장 미역·다시마' 라는 슬로건 아래 6일 풍어제 및 지역인의 밤 등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기장 미역·다시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다시마 O·X 퀴즈를 비롯해 미역·다시마를 직접 만지고 채취해 가져갈 수 있는 생초캐기체험, 미역국·미역무침 무료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행운의 다시마를 찾아라, 다시마가요제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미역·다시마 축제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물론이고, 평양예술단, 인기가수 축하공연, 지역 문화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며 "기장 미역·다시마 축제를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기장바다의 봄의 기운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