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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약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되면 5월 휴일 12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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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8.04.09 14:06:46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5월 8일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생긴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토요일이라 월요일인 7일인 대체공휴일이고, 6일 일요일과 함께 8일 '어버이날'까지 황금연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대선에 앞서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라며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5월 8일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월 한 달간 '근로자의날'과 '부처님오신날'을 포함해 총 12일간의 휴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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