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가지 벚꽃명소인 여좌천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봄이 성큼 다가왔다. 벌써부터 벚꽃이 개화한 곳도, 아닌 곳도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1~4일 정도 빠르게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의하면 남부지방은 3월 26일~4월 4일에, 중부지방은 4월 2일~10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9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를 보면 광주와 전주가 4월 1일, 목포와 대전이 4월 2일, 청주와 강릉이 4월 4일, 안동 4월 5일, 서울 4월 7일, 수원 4월 8일, 춘천 4월 9일이 예상된다.
벚꽃 군락지 관측 장소로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 수원 경기도청 앞, 인천 자유공원, 청주 무심천변, 전주-군산간 번영로,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진해 여좌천, 부산 남천동, 강릉 경포호수, 춘천 소양강댐이 있다.
주요군락지인 전주-군산간 번영로는 4월 3일, 청주 무심천변은 4월 4일,서울 여의도 여의서로는 4월 7일이 예상된다.
한편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오늘(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