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창원시(시장 안상수)의 위탁으로 운영하는 청년들의 취업플랫폼 창원청년비전센터는 26일 2018년도 사업모집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올 한 해 창원시에 거주지, 직장, 학교를 가지고 있는 만 19~34세를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 16개 사업을 지원한다.
3개 분야 16개 사업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TAKE ON, 기업DAY, 신장개업, 청춘공작소, 소곤소곤 해결사, 스펙업 경연대회, 비전멘토링, 잡콘서트, 취업연대.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동아리 통하리, 청년홍보지원단, 청년보고회. 청년 성장 지원 사업-청년도전사업, 청년공모사업, DAY데이 이벤트, 대학 전문인력 강의 지원 등이다.
16개 사업 중 4월 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청춘공작소는 취업·창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과목들을 무료로 강습한다. 동아리 통하리는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단체와 취업모임에 동아리활동을 지원, 창원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다음달 초까지 다른 사업들도 차례대로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올 한 해 창원지역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많은 사업들을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8월 의창구 팔용동 근로복지타운 3층에 지역 청년들이 구인·창업·직업교육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창원청년비전센터를 개관했으며, 9월 창원대를 전문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센터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 △직무별 실무자 특강(알쓸신잡) △창원 관내 강소기업 방문(기업DAY) 등 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터디룸·전시·공연 공간 무료대여가 가능해 창원청년들의 취업 및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