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26일부터 농업분야 정책에 대해 농업인과 소비자 등 도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위한 정책토론 온라인 플랫폼인 '경남농정1번가' 를 도 홈페이지 내에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농정1번가' 플랫폼 개통은 그 동안 행정주도의 일방통행식 농업정책 추진에 따른 역동성 부족문제가 도 농업대책위원회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경남농정혁신 활동과정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농업인, 소비자, 학생 등 모든 도민이 농업정책에 대한 참신한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열린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남농정1번가'를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경남 농업정책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경남농정1번가' 에서는 인터넷을 통하여 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농업정책의 제안·설계·집행·평가의 전 과정을 공개한다.
또한, 농업과 농식품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든지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농업정책에 대한 제안과 의견을 상시 나눌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의견과 제안을 남기고 싶은 도민은 경남도청 홈페이지>도민소통광장>정책참여 내 '경남농정1번가' 로 들어와서 휴대폰 인증을 통한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경남농정1번가' 에서 제안된 도민들의 정책제안과 의견들은 도 농정국 소관부서의 다각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향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경남농정1번가' 운영을 통해 경남농정의 신뢰성 제고와 도민 공감대 형성 등 경남농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온라인 소통 플랫폼 운영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