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는 결핵예방주간 운영과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23일 창원대동백화점 야외무대에서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로 8회째인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균을 발견한 1882년 3월 24일을 기념하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결핵은 주로 결핵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며 증상으로는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이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 가능하다. 또한 결핵은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날 캠페인은 200여 명의 시민이 동참했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고 기침할 때는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창원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적 홍보와 교육을 진행했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분위기 확산과 결핵조기퇴치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유도, 위험성을 알려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창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상담은 창원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