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1일 오후 총장실에서 ㈜금아하이드파워 김장주 대표이사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로써 김장주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에 약정한 발전기금 1억 원을 매년 2,000만 원씩 나누어 모두 완납하게 됐다.
창원시 신촌동에 위치한 ㈜금아하이드파워는 지난 1988년 금아유공압으로 창립해 건설중장비용ㆍ방위산업용ㆍ전력차단기용ㆍ선박용엔진용 유압기기류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김장주 대표이사는 '유압전문 선도기업' 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설립 때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설비 및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특히, 유압제품 전문메이커로서 정상에 서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그 결과 수입에만 의존하던 유압제품을 손수 국산화에 성공시킨 자수성가형 기업가이다.
김장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경남대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유압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금아하이드파워 김장주 대표이사 님의 발전기금 쾌척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