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봉주 전 의원 측 변호인단은 16일 언론을 통해 “2011년 12월 23일 정 전 의원의 일정이 연속 촬영된 사진 780여 장을 확보했다”며 “사진 전문가가 5~10분 간격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단은 “정 전 의원의 일정을 동영상으로 촬용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이 사진들을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변호인단은 프레시안의 보도를 통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당일 오후 1~5시 렉싱턴호텔이 아니라, 정 전 의원이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최초 보도한 프레시안 기자 2명을 제외한 다른 기자들에 대해서는 고소를 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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