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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최우수대학' 선정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S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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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8.03.05 17:52:45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전국 제3기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성과평가' 에서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됐다.

IPP형(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모델이다.

이 사업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과 '일학습병행제' 를 결합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경남대학교는 그동안 대학과 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에겐 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겐 원하는 인재를 키워 채용시키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제3기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한 전국 9개 대학 중에서 1개 대학만 선정하는 S등급에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경남대 KU-IPP사업단(단장 이상훈)은 17개 학과 3, 4학년 153명을 대상으로 IPP형 장기현장실습[NCS(국가직무능력표준) 연계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올해 3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 7개 학과 4학년 31명의 학생이 18개 기업과 매칭해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및 구조해석설계 분야 NCS 기반 자격의 일학습병행제 과정에 학습 근로자로서 참여시키고 있다.

경남대 KU-IPP사업단 이상훈 단장(공과대학장)은 "우리대학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해 취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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