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제56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도심 속에서 진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여좌천 1,300m를 차·노점상 없는 거리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진해구는 차·노점상 없는 거리를 운영을 위해 1개월 전부터 현수막을 10개소에 설치하고 대형 꽃 화분, 홍보 입간판, 볼라드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준비를 벌이고 있다.
차·노점 없는 거리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11일간 운영하며, 해당기간 동안에 주차 또는 노점을 하게 되면 과태료 부과 또는 강제 견인을 실시한다.
진해구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차·노점 없는 거리 지정·운영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진해의 이미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