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이 밀양 화재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구호단체에 전달했다.
지난 1월 26일에 발생한 밀양 화재 참사 피해자에 대한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금 모금 마감일인 지난 28일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또한 소속 당원들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월 7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소속 당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했었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당원들의 성금 모금 규모가 약 1,300여만원으로 집계됐고, 여기에 경남도당의 추가금액을 더해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를 통해 성금 전달을 진행한 김기운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은 "밀양 화재 피해자를 향한 당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모쪼록 잘 쓰여지길 바란다" 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 전반에 걸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