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 모습 (사진제공=밀양시)
제56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이 배드민턴의 고장 밀양에서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없이 단체전 방식으로 초등부(3.17.~3.22, 6일간)400여 명과 대학부, 일반부(3.23.~3.30, 8일간) 각각 200여 명씩 3개부로 진행되며 전국의 셔틀콕 귀재들이 밀양에 모여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밀양시에서는 지난 2017년 전국봄철대회에서 일반부 3위를 차지한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이 올해에도 참가하게 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요넥스 국제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무술년 새해부터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을 개최해 명실상부 배드민턴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 했으며, 이번 대회가 14일 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열리는 만큼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배드민턴의 고장 밀양을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 및 관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이번 대회가 전국의 배드민턴 선수들이 그 간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밀양에서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 및 찬란한 문화유산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