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신학기 개학을 맞아 초등학교 등・하굣길에서 발생하기 쉬운 학교폭력·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교통경찰·지구대(파출소) 및 녹색어머니 등 유관단체가 함께하는 '신학기 초등학교 주변 안전 종합 대책' 을 마련해 30일까지 대응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신학기에 초등학생의 학교폭력 신고가 증가하고, 스쿨존 내의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3월 한달을 집중관리 기간을 정해 선제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학교주변에 배치된 경찰관과 협력단체는 학교폭력 예방과 횡단보도 안전지도, 교차로 교통안전 활동 등으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하굣길에도 아동안전지킴이와 교통경찰, 지구대(파출소)경찰관을 초등학교 위주로 배치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각종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신학기 초등학교 주변 어린의 안전을 위해서는 경찰과 학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를 비롯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어린이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동참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