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3일 오전 정관읍 소재 정관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형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인명사고로 이어짐에 따라 기장군에서 연중 추진하는 '對주민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지역주민의 초기대응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시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경로당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등 기초소화시설 사용법,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신고방법 등 재난대응활동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안전 상식을 교육하였으며, 참여자가 직접 소화기 시연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화재 등 각종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피해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난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며 "향후 주민들, 특히 재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찾아가는 주민 재난안전교육을 지속하면서, 관내 27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3.3kg 축압식 분말소화기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