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18학년도 중등학교 교원임용고사에서 14일 현재 총 7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매년 임용고사에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온 경남대학교는 체육 25명, 미술 11명, 상담 10명, 국어 6명, 영어 5명 등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수년 동안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 온 체육교육과는 전통을 이어 올해에도 25명(경남 19명, 타시도 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대학교의 이러한 성과는 선발 인원이 큰 폭으로 축소되는 가운데서도 사회변화와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선 보완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등 대학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이상구 사범대학장(국어교육과 교수)는 "선발 인원 축소와 일부 몇몇 과목이 전국 최상위권의 커트라인을 보이는 심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는 것은, 각 학과별로 현장학교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개설한 교원임용고시원 운영, 재학생 수업창작 경연대회 개최 등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