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청탁금지법 개정에 발맞춰 최근 수산물의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한 새로운 수요 창출 및 변화된 소비 트랜드에 부합하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우리 수산물의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살리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대규모 축제․행사 개최 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대표 수산물(미더덕, 떡전어)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승화해 지역 특산수산물의 소비층을 확대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시장개척 및 판촉활동 지원을 통해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해외바이어 면담, 수출업체 설비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올해도 11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창원시 해양관광 연계 내륙지역민 건어물쇼핑 관광객 유치 및 수산물 구매 캠페인을 전개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위생 안전성도 강화해 소비자 신뢰도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창원시 김종환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관련부서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며,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업인 및 전통시장을 돕기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 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