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나동연 시장)는 지난 12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2023년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서형수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성훈 경남도의원, 박정수 양산문화원장, 정연주 대한노인회양산시지회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규하 양산교육장 등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의 추진위원을 구성 했다.
양산시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와 함께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젊음의 도시, 건강도시, 기업도시로 양산부산대병원 중심의 의료 인프라와 김해공항, KTX 울산역을 가까이 둔 교통 접근성, 양산 통도사 내원사 천성산 대운산 등 수려하고 풍부한 문화·의료 관광 자원, 우수한 체육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35만 시민의 염원인 2023년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1,00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국제 규격 수영장 및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체육기반시설을 보다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양산은 양산종합운동장 22,000석 실내체육관 3,409석 규모의 관람석과 천연 잔디 축구장과 육상 트랙을 갖춘 국제 수준의 시설과 보조 경기장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및 제42회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 2017년 경남도생활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다" 고 강조 했다.
이어 김성훈 도의원은 "양산시가 전국적인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큰 만큼 2023년도 전국체전 양산시 유치를 위해 경남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정책 지원 등 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각 분야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2023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은 오는 3월 2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고 전국체전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범시민 전국체육대회 유치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