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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오는 12일 개관...책 읽는 경남 만들기 앞장

열람좌석 700여석, 취업·창업지원센터와 24시간 청소년 학습실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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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8.02.08 17:39:31

경남대표서관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정식으로 개관한다.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한 이후 1년여 만에 문을 연다.

총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해 옛 경상남도인재개발원 자리에 건립한 경남대표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대지면적 14,226㎡, 연면적 7,869㎡) 규모로 본관, 어린이관, 청소년관 등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도서관은 총 21만여 권을 보관할 수 있는 서고를 갖추고 있으며 본관, 어린이관, 청소년관 등 특화된 공간을 통해 세대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관에는 일반자료실과 경남학자료실, 다문화자료실, 장애인자료실 등 각종 자료실과 북카페를 운영한다. 취업·창업정보센터 공간도 마련해 취업·창업 관련 전문도서를 확보하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서비스 제공하는 등 도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 

▲경남대표도서관 전체 조감도 (사진제공=경남도)

어린이관은 어린이자료실과 체험형 동화구연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자료실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미로·비밀·어린왕자 자료실 등으로 구성했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동화 장면을 배경으로 동화 속 내용을 몸소 체험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도서관은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관은 청소년자료실과 독서토론실, 24시간 학습실로 구성했다. 대표도서관은 서민자녀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24시간 학습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같은 건물 내에 청소년지원재단도 위치해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성장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표도서관은 도내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개관과 함께 책이음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한다. 책이음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책이음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도서관에서 책 대여가 가능한 시책이다. 또한 개관 이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공공도서관 공모사업, 사서 및 도서관 종사자 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문학 강좌, 문화 강좌, 북콘서트 등 도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대표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만 청소년관 내 학습실은 24시간 운영하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토요일 오전 9시까지는 문을 닫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종환 경남대표도서관장은 "다양한 정보제공과 평생학습 기회제공, 지역문화 확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수행이라는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경남대표도서관이 오는 12일 정식 개관한다" 며 "대표도서관만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도내 도서관 정책 수립과 지원 협력 등을 통해 도내 도서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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