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가 완전체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평창올림픽 주최 측에 의하면 걸스데이는 8일 오후 6시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멤버 전원이 달린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걸스데이는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 1일 전에 열리는 현지 성화봉송에 주자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선수들과 시민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걸스데이 측은 “처음으로 올림픽 성화 봉송을 하게 돼 무척 떨린다”며 “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꿈을 안고 강원도에 도착한 성화가 평창에서 더욱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전했다.
작년 다섯 번째 미니앨범 ‘걸스데이 에브리데이 #5’로 활동했던 걸스데이는 이후 드라마와 예능, 솔로 등 멤버별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소진, 유라, 민아, 혜리 등 4명의 멤버들이 공식석상에 모두 모이는 것은 작년 9월 호주 K-CON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한편 평창올림픽 성화는 작년 11월 1일부터 전국을 경유했다. 9일 올림픽 개막식장 성화대에 점화되며 동계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