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사회학과는 6일 오후 3시 사회과학대학 4층 강의실(22416호)에서 허은 박사를 초청, <노동계급 가구와 지역노동시장 : 마산·창원지역 구조조정과 여성 노동 유연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허은 박사는 창원(옛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마산 수출자유지역의 여성노동 문제' 를 오랜 기간 연구, 그 결과를 학위논문으로 작성해 2016년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왕성하게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학자이다.
이번 특강은 창원지역 노동시장 문제에 대한 허은 박사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전문가 및 시민들이 함께 토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창원대 사회학과 심상완 교수는 "우리 지역 임금노동의 성별불평등과 노동력재생산, 여성의 노동시장지위와 남성부양자 가구의 변화, 제조업 구조재편의 전환비용과 노동정치 등에 관한 폭 넓고 의미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