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역도부 진영삼 감독이 지난 1월 31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17년 대한역도연맹 우수선수ㆍ단체ㆍ유공자 시상식에서 '지도자상' 을 받았다.
진영삼 감독은 2017년 전국남녀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등 2017년 한 해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선수지도에 열성을 다해 경기력 향상 및 우수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은 것이다.
진 감독은 지난 2002년 경남대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줄곧 역도부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5년부터는 모교에서 코치 겸 감독으로서 역도부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진영삼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개인적으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며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남대학교 역도부가 대한역도연맹으로부터 그동안의 우수한 수상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단체상' 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