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이 31일 오후 도청 프래스센타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31일 권민호 거제시장이 도청 프레스센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민만 바라보고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 며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치적 쌓기에만 급급한 도정은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 며 "누구도 실행해보지 않았던 열정과 경험, 결과물들을 도정에 반영해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나가겠다" 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지난 8년간 거제시정을 이끌며 숨가쁘게 달려왔다. 지금의 시 행정능력으로 무모하다는 일들도 해냈다" 며 "전국 최초의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과 행정타운 추진,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 추진 등 획기적이고 굵직한 시정 사업들은 발상의 전환으로 가능했던 일이었다" 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권 시장은 "부.울.경 광역경제권 통합, 4차 산업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청년들의 새로운 교육.취업 시스템 만들기, 신개념의 공동주택 건립,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경남, 장애를 가진분들이 불편함이 없는 경남을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김해신공항 논란은 동남권 허브공항으로서 부울경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입지선정이 새롭게 이뤄져야 한다" 며 "6.13지방선거에서 압승으로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는 위대한 과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