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밀양 화재 수습, 재발방지 대책 등 논의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 참석자 : 국토부·고용부 장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복지부 차관,경찰청장·소방청 차장, 국무조정실장, 국무총리비서실장 등
이날 회의는 지난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대처 상황 및 재발방지 대책, 유가족 지원 등 신속한 사고수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사고수습 및 유가족 지원 계획' , △보건복지부는 '의료 및 긴급복지 지원방안' , △국토교통부는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강화 추진방안' ,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등 피해지원 방안' , △소방청은 '화재 대처 상황 및 재발방지 대책' ,△경찰청은 '밀양 화재사건 수사계획' 등을 보고했다.
행정안전부는 2월5일부터 3월30일까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도 보고했다.
정부는 사망 피해자에 대해서는 장례지원단을 통해 유가족 상담 ·장례지원을 하고, 부상 피해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요양급여 우선 제공을 통한 치료비 지원, 심리 상담·치료 지원 등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철저하고 투명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