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희생자에 대해 도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합동 분향소를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분향소에는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하루 4명의 직원을 배치했으며 방명록과 근조리본, 현수막, 식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입구 등 직원들로 안내조를 편성해 분향소를 찾는 도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희생자들을 애도ㆍ추모할 수 있도록 조문객의 안내와 지원에 정성을 다하기로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밀양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39분의 명복을 빕니다" 며 "도민들께서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밀양의 슬픔을 함께 보듬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