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의 학교급식 환경개선, 내진성능평가 등 각급 학교별 시급한 현안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대거 확보돼 내년도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1)은 22일 올해 경남도교육청의 2018년 새해 당초예산안 가운데 양산 지역 교육시설 관련 사업 예산으로 총 130억 6712만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성훈 도의원이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양산지역 주요 교육시설 지원사업으로 ▲학교급식환경개선(소토초, 신명초, 남부고) ▲내진성능평가(신명초, 신기초, 삼성초, 보광고, 양산여고) ▲교실출입문과중창 교체(양주초, 동산초, 천성초, 물금동아중, 양산여중, 경남외고) ▲이중창 설치(상북초, 양산중, 삼성중, 양산여중, 남부고) ▲천정형 냉난방기 교체(소토초, 동산초, 대운초, 신명초, 오봉초, 북정초, 용연초, 서창중, 웅상중, 삼성중) ▲방화셔터 설치(범어초, 평산초) 등 총 130억6712만 원이다.
특히 올해 당초예산으로 확보된 130억 6712만원은 지난해 추경예산이 반영된 120억 5723만원보다 10% 이상 높은 금액으로, 올해 추경예산까지 반영될 경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양산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및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양산 물금증산 신도시는 최근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확충, 초중 학교신설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