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종로여관 참사 세 모녀, 방학 맞아 '서울 여행' 중 참변

  •  

cnbnews 박현준기자 |  2018.01.22 10:01:57

▲사진 = 연합뉴스

지난 20일 발생한 서울 종로 서울장여관 방화 참사에서 숨진 세 모녀는 자녀들이 방학을 맞아 여행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여관 1층에서 숨진 박 모(34)씨와 14세와 11세 두 딸은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 모녀는 지난 15일 전남 장흥에 있는 집을 떠나 국내 다른 여행지를 경유해 19일 서울에 도착했고 사고가 발생한 여관에 투숙하다 새벽에 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박 모씨의 남편은 일 때문에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시신을 확인 한 뒤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한편 불을 낸 유 모(53)씨는 범행 뒤 자수했다. 유 씨는 술을 마신 뒤 여관에 들어가 성매매 여성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 당하자 근처 주유소에서 구입한 휘발유로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지난 21일 현존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