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27일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알렉스(본명 추헌곤·39)가 결혼한다.
알렉스 소속사는 21일 알렉스가 오는 27일 부산의 한 휴양 시설에서 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패션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하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부산에 연고는 없지만 아는 분의 소개로 '스몰 웨딩'에 적합한 장소로 결정했다"며 "알렉스가 여자 친구가 일반인이어서 양가 가족만 참여한 가운데 조용하고 소박하게 예식을 치르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2004년 혼성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알렉스는 2008년에는 솔로 앨범을 내고 솔로 활동도 겸했다. 또한, 드라마 '파스타', '웃어라 동해야', '천일의 약속', '호텔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주목받았으며, 예능에서 뛰어난 요리와 카레이싱 실력 등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