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축구협회는 라이언 긱스이 감독 선임 소식을 알렸다. 사진 = 웨일스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45)가 웨일스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웨일스 축구협회는 긱스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히며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다.
긱스는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웨일스 카디프 출신으로 총 64차례 A매치에 출전한 바 있다.
웨일스 사령탑에 오른 긱스는 "대표팀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UEFA 네이션스리그와 유로 2020 예선 등 다가올 도전이 무척 기다려진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긱스는 오는 3월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라이언 긱스는 지난 1990년부터 2014년까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