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의 STEM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만든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대) 학생들과 함께 ‘직접 해봄으로써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을 배운다’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엔씨문화재단의 소외계층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3회째로 오는 19일까지 2주간 소년의 집에서 진행된다. 소년의 집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양육 보호시설로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한다.
이번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물의 성질, 해양 생물, 바다, 확률·통계, 전자, 범죄과학(Forensics), 기계공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드론 등 9개 과목에 표면 장력, 부력과 열기구, 과포화 용액, 극피(棘皮)동물, 추진력, 전기의 힘, 모터, 모래 추, 확률∙통계, LED, 스피커, 증강 현실,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검사, 지문, 크로마토그래피(혼합물을 분리∙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 계란 떨어뜨리기, 구슬 롤러코스터, CAD(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종이 다리 만들기, 스크래치 코딩, 프로펠러가 4개인 드론 등 24개의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모든 수업에서 학생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환경, 생명, 물체 등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설명 듣고 재미있는 여러 실험들을 직접 할 수 있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직접 해보고, 행동함으로써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 나아가 인문학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사회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