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수주한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 현장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필리핀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2단계)의 LOA(낙찰의향서)를 접수해 새해 마수걸이 해외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필리핀 관개청(NIA)이 발주한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2단계)는 필리핀 곡창지대인 일로일로 주에 3개의 댐, 도수로 및 관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단독 수주한 이번 공사 금액은 총 1억9300만달러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 지원을 위해 2억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필리핀 정부와 체결했다. 이 금액은 EDCF 지원액 중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