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지원센터’에 신규 선정됐다.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는 18개 기관 중 6:1의 경쟁률로 양산부산대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을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의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45억 원과 대응자금 10억 원(병원 5억 원, 양산시 4억 원, 경상남도 1억 원)을 포함하는 55억 원 규모이고,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은 병원 기반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 인프라를 구축,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자 등 공동협력 연구체계를 마련하여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산·학·연·병·지자체(산업계, 부산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의 연구기관, 경상남도, 양산시) 협력을 통한 사업화 전주기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내 고령친화형 중-저기술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개발을 사업주제로 정했고,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회사에 제품개발부터 상표등록 및 허가부분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본 사업이 양산시와 경상남도 및 병원의 발전만이 아니라 동남권 의료산업 활성화의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