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직원들이 꿈더하기협동조합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레몬청을 만들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유스 스퀘어에서 꿈더하기협동조합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레몬청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섰던 직원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현대제철 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한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일자리를 마련해 이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직원과 가족들은 발달장애인 10명과 그룹을 만들어 그들이 판매할 레몬청 100개를 만들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글로벌 봉사단으로 활동했던 직원들은 이를 계기로 봉사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삼삼오오 모여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공통의 경험에 대한 추억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가족까지 동참하는 봉사활동으로 거듭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