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의장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현의회와 재난방재시설, 재래시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23일 야마구치현 부지사가 경남도를 방문해서 지난 11월 20일 양 도현 자매결연 협약 30주년을 기념해서 의장단을 초청했으나 정례회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고, 야마구치현의회에서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 초청해 방문이 이루어졌다.
박동식 의장은 이번 연수에서 "야마구치현과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해외 지방자치단체 교류가 간담회 위주로 시행되고 있는 현재 방식에서 지방자치 발전 등 상호 관심사나 산업․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미나 또는 학술대회를 2년 단위로 교환해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협약 등 구체적인 부분을 협의할 계획이다" 고 했다.
또한, 이번 연수일정에 히로시마시 종합방재센터와 재래시장을 방문해서 방재 선진국인 일본의 방재시스템을 경남도의 시스템과 비교 분석해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의회 의장단은 의장, 부의장 2, 상임위원장과 교섭단체 대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