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소셜벤처창업과정' 프로그램을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맡아 진행했다.
지난 12일 오후 부산창업카페에서 30여 명의 예비 창업자나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소셜벤처창업과정의 첫 수업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스타트업카페가 주관하며, 부산창업카페가 운영을 맡았다.
이날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소셜벤처창업을 위한 구조의 이해 및 소셜벤처기업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소셜벤처창업과정은 창업자들이 창업준비 절차부터 경영 전반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사전 모집에 25명이 신청해 30명으로 정원을 늘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회적기업 컨설턴트인 배준호 본부장은 브랜드 네이밍과 마케팅분야 전문가로 중소벤처기업부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선거연수원 민주시민강사 등 다양한 영역에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왜 소셜벤처에 도전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 뒤 "동네, 지역과 국가, 더 나아가 인류의 과제에 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의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소셜벤처를 위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자세와 도전정신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앞으로 진행될 두 차례의 교육은 2018년 1월 16일과 2월 20일에 진행되며, 각각 ▲소셜벤처기업창업 모듈별 실전 훈련과 아이템선정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다각적인 홍보 활동방법 및 구축, 마케팅 상관관계의 이해와 전략 교육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배준호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주최로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여성창업 어떻게 성공할 수 있나?' 를 주제로 여성 창업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소셜벤처창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이며, 2016·2017년 2년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협력사로 선정돼 법무부 국민참여재판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등의 인쇄광고 시안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창업카페1호점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