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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절기 대형 산불방지 대책 본격 추진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 전면배치,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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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12.07 08:45:44

▲6일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동절기 대형산불 방지대책' 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대형산불 제로화' 를 목표로 내걸고 산불비상근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20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관심' 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전면 배치해 산불방지와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에서 운용하고 있는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중․대형 헬기로 2~3개 시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지정, 권역별로 배치돼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출동으로 산불 조기진화에 나선다.

▲헬기 물투하 모습 (사진제공=경남도)

타 도의 경우 시․군 개별로 진화헬기를 운용하고 있어 임차에 따른 비용부담이 많을뿐 아니라, 대형산불 발생 시 인접 시군과의 지원체계 미비로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산불대응에 허점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

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총괄하여 헬기를 일괄 임차하고 권역별로 분산 배치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접 권역의 진화헬기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집중진화 시스템은 전국에서 경남이 유일하며, 산림청에서도 이를 우수사례로 타 도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현장에 신속한 헬기 투입과 산불예방 공중계도, 산불감시를 병행 실시한다.

산불감시원 등 2,094명을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등산로 입구, 산불 취약지역 등에 고정 배치해 화기소지와 불 놓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54명을(시군 당 30∼60명) 배치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대비한다.

올해 도내에서는 3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3.1ha의 산림피해를 입었지만, 산불발생 건수별 피해면적은 0.09ha로 역대 최저를 기록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주요 등산로, 산연접농가 등에 맞춤형 주민홍보와 산불발생 시 진화헬기와 전문 진화인력을 신속 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춘 결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우리가 가꾸어 놓은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산불예방으로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각종 소각 행위 근절과 입산시 담배와 성냥, 라이터 등 어떠한 화기물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 며 "산불 발견 시 즉시 산림관계 기관이나 119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하여 산불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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