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 중인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최신 食문화 트렌드 '클린이팅(Clean Eating)' 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클린이팅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의 식재료를 먹는 것이 기본 개념인 식문화로, 가공식품이나 정제된 곡물, 첨가제를 멀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 식품영양학 전문지 투데이스 다이어티션(Today’s Dietitian)과 식품 조사 기관인 폴록 커뮤니케이션(Pollock Communication)이 발표한 식품 트렌드 보고서에 소비자가 선호할 식문화로 꼽혀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클린이팅 샐러드를 출시하는 등 한국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에 발맞춰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클린이팅을 소개한다.
클린이팅은 aT센터 1층 제1전시장 트렌드홍보관 내 천연식품(Natural) 테마에서 소개하며, 클린이팅 6대 가이드와 함께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클린이팅 6대 가이드는 '1)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늘 식탁에 올린다. 2) 정제하지 않은 식재료를 먹는다. 3) 가공과정을 많이 거친 식품은 가급적 멀리한다. 4) 소금이나 설탕 추가를 자제한다. 5) 유기농 식품을 구입한다. 6) 인공색소, 감미료, 방부제 등 인공성분을 확인한다.' 로서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는 관계자 설명과 함께, 과일 분말 가루, 과일 건조 칩, 꿀 등 클린이팅 실현에 도움 되는 제품을 전시해 참관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양재동 aT 센터에서 오는 12월 2일까지 열리며, 154개 중소식품기업 제품 전시 및 판매와 국내 바이어 상담회, 자연요리가 임지호의 푸드톡, 장미여관과 함께하는 뮤직페스타 등 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