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하춘광)은 지난 24일 오후 '마산사, 근대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 및 마산 근대 역사 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열린 북 콘서트에서는 중앙도서관 휴카페에서 역사학과 송성안 강사가 '마산의 역사와 문화'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역사 문화 탐방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월영동ㆍ문화동 일대에 있는 △일본영사관 △마산우편국 △러시아영사관 △마산헌병분견대 △망월루 △일본제일은행마산출장소 △마산신사 △신동공사 등을 둘러보며 근대 마산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이 일본영사관이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며 "내가 살고 있는 마산의 역사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