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7년 3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17개 기업을 지정한 바 있다. 일자리창출사업으로는 127개 기업에 655명의 인건비 21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사업개발비는 37개 기업에 7억 원, 시설장비비는 17개 기업에 2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3차 공모(접수기간: 9.27~10.13)에는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6개 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8개 기업(49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는 7개 기업에서 신제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 및 홍보비용 등 2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 신청했다.
23일 개최되는 제3차 심사위원회는 학계와 분야별 전문가 등 15인으로 구성되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의 경우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과 '사업내용의 우수성' 등을 평가하고 재정지원사업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과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정기간동안(3년) 일자리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이 주어지고 기업경영을 위한 컨설팅과 판로개척을 지원 받는다.
도는 내년 연초에는 '2018년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계획' 을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해 예비사회적기업 진출을 준비하는 일반인과 재정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사회적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영규)을 비롯한 도내 사회적경제 민간협의체와 함께 '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을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내달 20일에는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주영덕 경기도 사회적경제 연대회의 위원장과 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경제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로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포럼' 을 개최해 도내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