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고 합니다"라며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은지는 "그리고 매번 수고해주시는 경찰분들, 오늘 와주시고, 기다려주신 기자님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신원 미상의 남성은 서울 강남구 한 호텔로 전화를 걸어와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한이 있다, 폭탄을 터뜨리겠다"라고 협박한 것을 알려졌다.
호텔 측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에 행사장에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냈고, 경찰특공대까지 출동해 행사장을 수색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