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이철리)는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인문논총' 제44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논문집 '인문논총' 은 지난 2012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재지로 승격됐으며, 지난해에는 연구재단 계속평가에서 통과돼 3년간 등재지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제44집에는 모두 8편의 우수한 논문이 실렸는데, 단국대 김연주 교수의 '취상: 예술적 가치의 현현', 창원대 송용철 강사의 '한국등반소설연구', 경남대 조호연 교수의 '러일전쟁의 원인과 베조브라조프 일파' 등이다.
또한 중국북화대학 조계홍 교수의 '춘향과 이몽룡의 인물변용에 대한 고찰',경남대 한학선 교수의 '예이츠의 후기 시에 대한 선사상적 접근', 상명대 김현주 교수의 '전후 세계주의와 민족주의 문학' 등의 논문이 실렸다.
이철리 소장은 "우리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논문 발굴과 게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