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의 농업인 행복버스가 15일 김해 상동농협(조합장 박용근)을 종점으로 올해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상동농협 대회의실에서는 관내 농업인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절 척추 전문병원인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 의료진의 X-ray 촬영, 물리치료 등 개인별 맞춤치료가 이루어 졌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이 보장되어야 한다" 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복지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행복지수를 높여가겠다" 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 는 소외 농촌지역의 활력증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농협은 2017년 한 해 동안 산청, 하동을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2,100명, 장수사진 1,500명, 문화예술공연 1,800명 등 총 5,400여명에게 행복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