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경남지역보증센터(센터장 김상운)와 창원 웅동농협(조합장 고신명) 임직원 20여명은 14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덕도 유자작목반을 찾아 유자수확 및 해양환경정리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남지역보증센터는 2004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가덕도에 매년 2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성금모금을 통하여 설·추석 명절에 지역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위한 행복나눔행사를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김상운 센터장은 "올해 가뭄 등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예전만 못한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농민들을 보며 마음이 착잡함을 느꼈다" 며 "앞으로 농심을 잘 헤아리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