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창의적종합설계 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을 수상했다.
2017 창의적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공과대학생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창의적 종합설계(Capstone Design)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1여 개 대학, 151개 팀이 참여해 7개 지역에서 예선(9월~10월)을 거친 본선(10월)에서 22개 팀이 수상했는데, 시상식은 9일(목)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공학페스티벌' 에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M-tech 팀은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정광희ㆍ김진범ㆍ옥종인, 그리고 산업디자인학과 이선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진공퍼즐게임기' 를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진공퍼즐게임기는 사회적으로 이슈였던 자유학기제 체험프로그램 및 교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복잡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보다 기본적인 공학기술을 융ㆍ복합적으로 활용해 결과물을 도출한 것에서 심사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진공기술을 사용한 1차 작품완성에서 멈추지 않고 압력 센서, 빛 센서 등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제작돼 지속적으로 발전된 작품과 비전을 제시했다. 진공퍼즐게임기는 자유학기제 수학 교구로서, 교육기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 납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