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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해커톤 본선대회 ‘해커로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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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7.11.08 18:03:41

▲현대자동차그룹 해커톤 대회인 ‘해커로드’ 본선 대회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40개팀 110여명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 개최됐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해커톤 본선대회 해커로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0개팀 110여명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9일 오전 11시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커넥티드카에서 구현될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해야 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명 ‘실리콘밸리식 끝장대회’로 일컬어 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해커톤 대회 '해커로드' 참여를 위해 지난 8~9월 총 264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이 중 본선대회에 나설 40개 팀을 선정했다.

24시간 동안 이어질 각 팀간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은 현대차그룹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를 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상위 8개팀을 선발, 이달 17일 최종 결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우승 3개 팀을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성적을 낸 대학(원)생에게는 상금을 포함, 입사 특전 또는 최종 면접 기회 부여 등 채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유력 투자 검토 대상 업체로 선정된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스타트업에 대해 지속적인 협업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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